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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명소 추억의 맛집 인도인이 운영했던 아쇼카

여의도악마 2023. 1. 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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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하면 외국인들이 모이는 문화거리로 용산 미국부대 정착시절부터 미국들을 위한 상권이 정착되면서 주요 관광지와 쇼핑 지역입니다. 어릴 적 해밀턴 호텔 1층에 전국 최초로 베스킨라빈스31과 던킨도넛이 처음 입점했으며, 해밀턴 호텔 옆 2층 건물에 피자헛이 처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햄버거의 정석인 버거킹과 베이컨 감자요리 정석인 웬디스 매장도 전국 최초로 들어온 이태원입니다.

 

이런 어릴 적 추억들이 많았던 곳이며, 특히 외국인들이 재한 외국인들을 위해서 음식점을 하는 곳이 지금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그 중 인도 요리 중 하나인 한국식 카레(커리)에 대한 개념을 바꾼 곳이 바로 아쇼카입니다. 인도 전통 음식점으로 해밀턴호텔 4층인가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를 버티지 못하고 폐점을 해서 정말 아쉬워 하는 곳입니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그냥 인도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인도 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습니다. ^^ 영화나 사진들에서 봤던 인도 분위기를 아쇼카에 방문할 때,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인도 음식의 기본 음식인 낫시입니다. 그냥 인도식 요구르트입니다.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는 발효음료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한국에도 식혜 자체도 발효음료로 외국인들도 거부감없이 너무 좋아하며 아주 잘 마시는 음료입니다. 낫시 역시 토종 한국인인 저도 아주 잘 마시는 음료이며, 방문하면 2~3잔씩 시켜먹던 음료입니다.

유럽식 고기스튜와 거의 차이가 없는 인도 전통 고기스튜입니다. 감자도 들어가고, 한국 갈비찜과 인도네시아 른당과 맛과 자극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아주 비슷한 요리입니다. 식감은 갈비찜과 비슷하며, 맛은 인도식 매운맛을 베이스로 단맛이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인도인의 공기밥인 화덕에 구운 난입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아쇼카의 난이 그립습니다. 다른 인도 음식점의 난을 먹다보면 반드시 아쇼카 난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깐풍기같은 인도 닭요리 탄두리는 매워서 중국 사천성 성도(청두)에서 먹었던 쓰촨성 닭요리 느낌보다 더 부드럽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레몬을 들어 살짝 탄두리에 짜서 먹을 때, 매운맛과 어우리지는 풍미가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지금은 아쇼카가 폐점하여, 동대문과 동묘역에 위치한 뿌자와 라즈인도요리에 방문하며 아쇼카의 추억을 떠올리며 먹습니다.

 

아쇼카가 뿌자와 라즈인도요리보다 잘 해서 아쇼카를 아쉬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쇼카는 말 그대로 인도요리 그대로 했던 곳이고, 뿌자와 라즈인도요리의 경우 한국인 입맛에 맞춘 콜라보 맛으로 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쇼카 전통 인도요리 맛에 추억이 많아서 그런 것이니 뿌자와 라즈인도요리 식당도 좋은 인도요리 경험이 될 것입니다. 뿌자의 경우 네팔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며, 라즈인도요리의 경우 한국 사장이 인도사람들을 채용하여 운영하는 곳입니다.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라즈인도요리

2인이서 가장 기본적으로 시킬 수 있는 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토마토 양파 오이 샐러드 및 쌀밥 및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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