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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하이브리드 방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여의도악마 2022. 12.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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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하이브리드 방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와 클러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브리드 작동방식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볼매'인 카이엔 디자인입니다. 포르쉐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 철학입니다. 초장기 카이엔의 경우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무슨 SUV이냐고 호불호가 많이 가렸던 모델인데,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포르쉐를 재건하는 캐쉬 플로우 역할을 해주었으며, 파나메라까지 만들어 준 21세기 포르쉐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를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독일 차량들이 병렬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운행을 해보니 도요타 방식의 혼합형 병렬 직렬 방식을 채용한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e-hybrid 로고만 봐도 디자인의 역작입니다. 연두색 색상으로 로고를 마감한 것 역시 마이클 마우어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줍니다.

와인 색상의 레드에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엠블럼을 저렇게 소재와 어우러지게 디자인한 것만 봐도 은근하게 오너들의 뇌리 속에 안착하게 만드는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단점은 시트 두께가 좀 두껍다는 부분은 실내 공간적인 측면에서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르쉐이니깐 감안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스티어링휠에 포르쉐 엠블럼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약간 흥분 모드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른 브랜드의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포르쉐의 어떤 차량을 소유해봐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포르쉐는 포르쉐다. 라는 대명제입니다. 이는 사람이 모든 도로에서 느낄 수 있는 주행체감이 일관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도로의 주행환경 속에서도 차와 오너의 일체감을 느끼게 해주는 포르쉐만의 감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본론을 돌아와서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시동을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세대의 클러스터는 아날로그 중심의 디지털화입니다. 포르쉐의 정체성인 RPM 게이지 중심의 아날로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좌우 두 개씩 정보 클러스터를 디지털화 시킨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클러스터입니다.

주행모드를 쉽게 다이얼화시킨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주행모드 다이얼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최근 세대에 도입된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첫번째 좌측 스타트 키의 위치와 두번째 스포츠 크로노가 지금까지 포르쉐의 DNA를 표현하였다면 세번째로 포르쉐 DNA에 들어온 것이 바로 주행모드 다이얼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주행모드 다이얼이 없는 차량은 포르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주행을 위해서 시동은 온~하겠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시동 후 엔진음이 없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시동을 켜면 이렇게 모든 클러스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인 포르쉐 하이브리드 방식에 대한 주제에 관해 시작하기 전에 포르쉐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먼저 설명할 부분이 바로 중앙 아날로그 클러스터 RPM 게이지 하단에 E-POWER 와 CHARGE 기능입니다.

E-POWER는 말 그대로 일렉트릭 기능이 작동 중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기모터가 작동할 때, 전기모터의 작동 힘을 하단 게이지에 표현을 합니다.

CHARGE는 말 그대로 충전 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챠지기능이 활성화하고 있으면 E-파워 활성화처럼 CHARGE 아래 게이지에 표현을 합니다.

도로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시속 41킬로로 주행 중인 상황입니다. CHARGE 아래 연두색 점이 한 개 보입니다. 이게 바로 주행하면서 엔진은 1100RPM정도 활성화 상태이며, CHARGE 기능은 한칸 활성화상태로 엔진이 충전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래 병렬식이라면 엔진이 작동할 때는 하이브리드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때문에 포르쉐 하이브리드가 혼합식 아닌가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근접 촬영한 사진을 보면 시속 37킬로로 주행하고 있으며, CHARGE 기능은 한칸 활성화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지금 시속 42킬로 주행 중인 상태이며, 좀 고RPM을 사용하니 CHARGE 기능은 거의 풀로 8칸이 활성화됩니다. 엔진이 고출력으로 움직이니 남는 힘을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혼합 방식의 장점입니다.

이런 모드는 직렬식에서는 E-POWER가 모터를 돌려서 주행을 하고, 엔진이 돌아가는 부분은 모두 CHARGE 기능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병렬식은 엔진이 돌아가면서 모터와 함께 출력을 휠로 보내지만 CHARGE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지금 클러스터를 보시면 시속 35킬로로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RPM이 제로이며, E-POWER 기능이 10칸 즉, 전부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엔진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기모터로만 시속 35킬로로 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속 40킬로까지는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CHARGE 기능은 작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시속 17킬로로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RPM이 제로이며, E-POWER 기능이 4칸으로 이정도 출력으로 시속 17킬로정도는 주행이 가능한 힘을 표현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총 전기 주행거리 정보창을 활성화시켜 정보를 확인하면 주행시간은 1406시간이며, 이 중 전기모드로만 주행한 즉, 무공해 주행시간은 604시간 44분입니다. 그리고 순수 전기로만 주행한 무공해 주행거리는 7,843킬로 700미터이며, 평균 소모 전력은 유럽식으로 표현했는데, 100킬로당 10kWh를 소모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1kWh당 10킬로를 주행했다는 의미입니다.

무공해 주행거리와 엔진이 동시 개입된 모든 상황을 고려한 전비로 단지 전기차와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시속 40킬로 이하에서 무공해 모드에 대한 전비이므로 모든 영역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와 단순비교도 어렵습니다.

통상적으로 포터2의 제원 전비는 1kWh당 3.1킬로이며, 메르세데스 EQS450+의 전비는 1kWh당 5.5에서 6킬로대 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하이브리드 주행 중 E-POWER 와 CHARGE 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카이엔의 하이브리드가 혼합식으로 작동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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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연비와 클러스터

포르쉐 신차 계약을 전문으로 하는 저로서는 포르쉐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래 차량은 카이엔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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