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삼천포 충무김밥

충무공 이순신에서 유래한 현재 통영시의 옛 지명인 충무시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 중 하나입니다. 1930년대부터 뱃사람들에게 쉽게 상하지 않도록 김에 밥만 싼 김밥에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싸서 먹던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충무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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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의 본고장인 거제 통영에는 통영김밥과 한일김밥이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아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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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인근에도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충무김밥집이 있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한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무김밥을 처음 접했습니다. 요즘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는 거의 접할 수 없는 메뉴입니다.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는 충무김밥의 필수템입니다. 충무김밥은 김밥 자체에는 김에 밥만 싼 김밥이라서 충무김밥의 찐맛은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에서 나오는터라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를 잘 만드는 곳이 충무김밥 맛집입니다.

충무김밥 1인분으로 나오는 내용으로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이 김밥만큼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양입니다. 충무김밥의 매력이 나오는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의 맛은 삼천포에 위치한 충무김밥집에서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정말 맛이 좋은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가 매력적인 곳으로 강추합니다.

비빔국수와 잔치국수가 있었는데, 잔치국수로 주문을 하여 충무김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충무김밥을 시키면 나오는 국물이 별로일 것 같아 잔치국수를 시켰으나 충무김밥에 나오는 된장국도 정말 맛이 좋아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잘 먹을 수 있었던 삼천포에 위치한 충무김밥을 정말 강추합니다. 충무김밥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라진 이유 중 하나가 아마 제대로 만들지 않은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이 이유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충무김밥은 오징어무침과 무우김치을 제대로 만들어 제공되니 꼭 한 번 충무김밥을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삼천포에 위치한 충무김밥집은 이름이 그냥 충무김밥 대명사 그대로입니다. 검색을 할 때는 '충무김밥 삼천포' 하면 검색이 아주 잘됩니다.

 

유부를 잘 볶아서 알찬 김밥을 만드는 진주 원조유부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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