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슬기 수제비 임실맛집 임실수제비

치즈의 고장 임실군 임실읍에 위치한 임실수제비 가게를 들렸습니다. 임사장은 수제비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지 별다른 생각으로 따라 들어왔습니다. 다슬기가 들어간 수제비라서 아들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다슬기 수제비도 아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지만 수제비 전문점 자체가 특이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수제비 전문점의 경우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깐요.

임실수제비 음식점은 노포 분위기였습니다.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래 담근 술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기존 반찬은 5찬으로 임사장은 시금치무침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밀가루 음식에 꼭 필요한 겉절이부터 깔두기 및 감자볶음도 나옵니다. 지인들에게 임사장이 한식과 이런 류의 반찬을 좋아한다고 하면 인생 2회차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임실수제비는 다슬기가 많이 들어가 수제비이며, 양도 많은 편이라 한 그릇에도 넘치는 양이 좋았습니다. 수제비를 좋아해서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수제비를 먹으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임사장도 먹기 시작하니 임실수제비를 정말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임사장은 시금치무침 위주로 다슬기수제비를 즐겼으며, 저는 깍두기가 마음에 들어서 깍두기 위주로 수제비를 즐겼습니다. 집에서는 수제비를 만들고 국물 만들기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음식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적당한 양념으로 적당하게 반죽을 해서 잘 찢어서 끓이면 평소에 즐길 수 있는 좋은 메뉴입니다.

고추장수제비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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