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처음갔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마라우육면, 홍샤오우육면, 진미우육면 세가지 매운맛 정도를 기준으로 판매하는 만한대찬입니다. 대만 음식은 저렴하고, 아주 맛도 다양한 음식들과 패스트푸드들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음식보다 다양성에서는 밀리지만 한국적인 입맛에 더 가깝고,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 종합적인 관점에서는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찾습니다.
대만을 가면 자주 먹고, 입국할 때 꼭 구입해서 오는 만한대찬입니다. 한국에서는 4천원중반 가격대에 판매를 하더군요. 대만에서는 휠씬 저렴하지만 스프 내용을 보면 정말 가격이 나갈만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대만 식당이나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우육면인 뉴샨바오미엔에 비하면 소고기 양이 면과 비교해서 면보다 많이 나오는 양이 일반적입니다. 만한대찬의 경우 대만 식당에서 나오는 우육면에 비하면 소고기 양은 적은 수준에 불과합니다.
오늘 먹은 만한대찬의 경우 세가지 맛 중에서 일반 매운맛인 진미와 중간 매운맛인 홍샤오우육면을 먹었습니다. 매운 정도를 알기 때문에 임사장이 홍샤오를 먹었습니다. 마라탕 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홍샤오 우육면은 만한대찬 중에서 중간 매운맛으로 기본 맛은 세가지 모두 같으며, 매운맛에서 고추기름으로 매운맛을 조절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기때문에 마라우육면도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매운맛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진미우육면의 경우 평범한 수준의 매운맛으로 매운맛을 못 먹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신라면보다 휠씬 매운정도가 낮습니다. 물론 신라면의 매운맛과 다른 맛입니다.
액상스프와 고기 토핑을 보면 생물 수준으로 식감과 크기가 남다른 수준입니다. 정말 고급면이라고 생각할 수준이므로 대만에서 직접 먹을 경우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국에 형성된 가격은 한국에서 가끔 생각날 때, 먹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 수준입니다.
위에 진미우육면과 지금 홍샤오우육면의 경우 색깔이 홍샤오 우육면이 더 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추기름으로 더한 매운맛이라 먹을 때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며, 먹은 후에 위가 약한 분들은 속에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이점 감안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올라간 고기는 식감과 맛이 그냥 소고기를 바로 넣은 듯한 수준으로 한국 라면에 들어간 토핑들과는 정말 다른 매력적을 느낄 수 있으며, 자극적인 일본 라면과 비교해서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만족스러운 맛과 양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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