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떡갈비와 10찬이 기본으로 나오는 전주한옥마을 전통한정식 꽃담집

임사장(아들별명)과 함께 자주 방문하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임사장께서 선정하신 꽃담집입니다.

한정식집다운 인테리어는 한옥 그대로 골조를 만들었으며, 인테리어는 현대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인 전통한옥 스타일 꽃담집입니다.

한덩어리가 1인분입니다. 크기가 사진상 느낌보다 커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좋은 식사 아이템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양파가 익을 때까지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바로 먹을 수 있으나 식는 것을 방지하는 툴이 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육회비빔밥의 육회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반찬 중에서 사랑하는 파김치가 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대통밥은 아드님께 추천하였으나 조금 드시다가 공기밥으로 대체하셔서 제가 다먹었습니다. 배불렀어용.

10찬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한정식을 생각하면 반찬은 기본 7찬이상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꽃담집의 경우 10찬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떡갈비는 이 사이즈로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자르면 떡갈비가 부서져서 힘들어집니다. 이점 감안하셔서 자르시길 추천합니다.

반찬은 10가지 중 잘 볶아서 나온 잡채가 좋았고, 파김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파김치는 제대로 익지는 않았지만 파의 특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자아알 젓가락으로 섞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먹음직스럽게 비볐습니다. 아드님께서 육회를 강탈해가셨지만 마음 속으로만 눈물을 흘리며 먹었답니다.

반찬 대부분 순삭된 식탁은 보기 좋게 끝났습니다. 정말 배부러게 잘 먹었습니다. 좋은 식사는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닭꼬치를 에피타이저로 먹은 후 먹었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표는 평일 점심시간과 저녁식사와 주말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응대와 모자른 반찬을 잘 챙겨주시는 친절맛집입니다.

특선 1과 특선 3 대통밥 플러스 공기밥까지 먹어서 38000원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요즘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이니 참고만 하세요.

 

나오다가 보니 도로에서 걷다가 잘 보이게 만든 플랑카드가 보이더군요. 왜 지금 보이는건지 ㅎㅎㅎ

 

꽃담집의 수제 떡갈비와 10찬의 경우 다양한 식성과 많은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들과 한식을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식감과 맛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꽃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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