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의 경우 체인벨트가 05년형부터 일반화되었습니다. 05년형 이전의 일부 국산차 및 수입차의 경우 타이밍벨트가 아직 체인벨트가 아닌 차량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밍벨트의 경우 10만킬로정도 주기로 교환주기를 권장합니다. 어떤 차량은 7~8만킬로 이내의 권장교체주기를 제시하는 제조사도 있으며, 일부 슈퍼카의 경우 5만킬로를 적정교체주기로 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반 차량을 기준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타이밍벨트를 교체한다는 것은 타이밍벨트 하나만 교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토텐셔너, 워터펌프, 레바텐션, 텐션베어링, 겉(외부 또는 V브이)벨트 , 리데나(오일씰)
이렇게 관련 부품 6가지가 포함이 됩니다.
고무 벨트의 경우 10만킬로이상 주행해도 문제없으며, 고무 특성상 경화되어 내구성이 떨어지는 4~5년정도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2~3년정도 기간 안에 10만킬로를 주행했다면 아이들링(시동 정차시간) 비중이 낮기 때문에 15만킬로까지도 주행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10만킬로가 되지 않았어도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상 되었다면 벨트가 고무 소재이므로 경화되어 내구성이 떨어지는 시점이므로 교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증서비스기간인 5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타이밍벨트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밍벨트가 고무소재인 경우가 아니라 체인벨트라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체인벨트를 사용하는 차량도 관련 부품을 일정주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체인소재라고 해도 폐차 때까지 교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무소재 타이밍벨트보다는 체인벨트가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체인벨트 역시 늘어나서 점화 타이밍이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체인벨트 역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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