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LPG 바이퓨얼 개조차량의 경제성과 진실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나왔다며, 요즘 핫이슈가 되어있습니다. 주행거리 총천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토레스 LPG 모델의 진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토레스 LPG 모델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토레스 가솔린 1.5리터 터보엔진을 활용한 LPG개조 바이퓨얼 차량입니다.
따라서,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을 오너로 사용할 경우 LPG 개조차량의 기본 상식을 알고 운행해야할 것입니다.
LPG개조차량의 기본 상식은 엔진온도가 35도까지 올라올 때까지는 가솔린으로 예열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엔진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가는 조건이 맞춰지면 LPG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의 경우 여름에는 예열용 가솔린 사용량이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적으며, LPG 위주로 사용한다고 해도 1년 평균 LPG사용량의 10%정도는 가솔린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가솔린을 삼분의 일정도는 기본적으로 채우고 다녀야 합니다. LPG 개조차량은 LPG ECU를 별도로 장착하여 연료공급을 속입니다. 가솔린이 들어가야할 때, LPG를 넣어서 운행하는 구조라서 가솔린 연료모터는 계속해서 작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가솔린이 일정량인 연료탱크에 삼분의 일정도가 있어야 연료모터를 가솔린이 냉각하는 방식이 되므로 연료모터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토레스 가솔린 모델을 로턴이라는 LPG개조 업체에서 개조를 하여 KG모빌리티(구. 쌍용차)에서 보증을 하고 있으며, LPG 개조는 로턴에서 개조를 하여 출고하는 방식입니다.
로턴에서 LPG 개조에 대해 3년 주행거리 무제한으로 보증기간을 저하고 보증한다고 하며, 엔진과 트랜스 미션에 대해서는 KG모빌리티(구. 쌍용차)에서 5년 또는 10만킬로 보증기간을 보증하며, 일반부품은 3년 또는 6만킬로 주행거리 안에서 보증하는 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KG모빌리티(구. 쌍용차)에서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로턴에서 개조하여 LPG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판매를 하였으며, 300만원이 추가되는 같은 금액으로 개조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티볼리 CNG 모델을 해외에서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관리법상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이 합쳐진 방식인 SUV형태의 차량은 CNG 개조가 불가능하여 티볼리 CNG 차량의 경우 해외에서만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차인 동풍소콘 펜곤ix5 차량의 경우에도 국내 판매에서 로턴에서 토레스 LPG하이브리드 개조차량과 마찬가지로 230만원 가격으로 LPG개조차량으로 개조하여 신차로 판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주유 충전으로 주행거리 천킬로미터가 가능할 것인가?
우선 토레스 가솔린 탱크 용량은 50리터입니다. 그리고 로턴에서 LPG용기는 58리터 도넛용기를 사용합니다.
토레스의 주행가능거리는 45리터까지 사용가능하다고 가정하고, LPG 용기 풀충전의 경우 58리터 용기의 80%까지 충전할 경우 46리터정도이며, LPG 주행가능거리를 가솔린이 있기 때문에 전부 사용 가능하며, 주행가능거리는 가솔린 연비보다 90% 수준인 리터당 9.81킬로이며, 가솔린 연비는 제원상 연비인 리터당 10.9킬로라고 가정하면, 가솔린 주행가능거리 491킬로와 LPG 주행가능거리 455킬로로 가정할 수 있으며, 총합산가능거리는 946킬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할 경우 가솔린 주행 연비는 리터당 13킬로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LPG 연비는 리터당 11킬로 수준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솔린 주행가능거리 585킬로와 LPG 주행가능거리 534킬로로 가정할 수 있으며, 총합산가능거리는 1119킬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토레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제성의 경우 가솔린 차량으로 운행할 경우 리터당 1563원 기준으로 100킬로 유류비를 보면 14400원이며, LPG 리터당 1030원 기준으로 100킬로 유류비를 보면 10500원으로 LPG 경제성은 가솔린 대비 27%가 절감됩니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에도 고속도로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LPG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경제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100킬로당 3900원정도 절감이 가능하므로 바이퓨얼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300만원이 추가비용이 들어가므로 손익분기점은 76,841킬로이상부터 유류비 절감 차량을 구입한 목적이 달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LPG 차량은 유류비에서 효율성이 있으며, 유해배기가스가 가솔린보다 40%이상 절감되는 친환경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과 함께 2025년까지 친환경차량 혜택이 있습니다.
LPG 차량하면 과거 기화기 방식 시절 안좋은 편견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요즘 LPG 개조방식은 직분삭 방식으로 가솔린 대비 90%이상 출력이 보장되며, 로턴에서는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은 가솔린 대비 95% 수준의 LPG 출력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다만 트렁크공간에 도넛용기를 장착하여 트렁크 바닥이 15센티정도 올라가 적재공간에서 약간의 손해를 본다고 합니다.
이런 단점이 있다고 해도 LPG 유류비 절감이 27% 수준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0만원의 추가비용은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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