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기차

코로나 전후 유종별 자동차 유류비 변화는 어떻게 되었는가? feat. 전기차 경제성

여의도악마 2022. 12.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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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별 자동차에 따른 100킬로 유류비용을 기반으로 유류비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우선 유종별 단가는 오피넷의 평균가를 기준으로 입력하였으며, 평균연비는 유종 및 차종에 따라 대표적인 평균값의 95%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아래 목록은 코로나 직전 유류비 단가들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후 안정된 2022년 12월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전후로 각 차종별 100킬로 유류비를 산출하여 서로 비교하고, 자신의 운전상황과 스타일에 따른 유종을 선택해야합니다.

코로나 직전 유종별 유류단가는 휘발유 13.3% 정도 상승한 상황에서 안정화된 흐름이며, LPG, 디젤, CNG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리스크가 반영되어 특히 CNG와 디젤 가격이 돋보이게 상승한 후 고가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NG의 경우 120% 상승된 상황입니다.

 

가솔린 차량 중 중형 차량과 대형 차량을 기준으로 합산 평균 100킬로 유류비는 13846원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43.6% 절감된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LPG차량의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14.7% 이상 절감된 수준으로 사용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디젤의 경우에도 가솔린 차량 대비 28.9% 절감됩니다.

 

LPG 차량의 경우 리터당 7.2킬로가 아니라 9킬로 초반대까지도 가능하며, 디젤 차량의 경우 정속주행이 많은 장거리 비율이 많을 경우 가솔린 대비 30~40%이상까지 절감될 수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 수준의 절감 수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젤, LPG, 하이브리드 차량을 유류비 절감차종으로 분류하고 운전상황에 따라 차종을 선택해야한다고 해왔습니다.

 

CNG 차량의 경우 가솔린 대비 54.9%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차량을 연식이돤 중고차량을 개조하여 사용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에서도 많은 절감이 됩니다. 가장 경제적인 차량으로 분류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평균 절감비율이 75%로 완속 충전일 경우 최대 82.9%까지 절감된 유류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유류비가 상승한 상황이여, CNG 및 디젤 가격의 개별 요인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류비가 상승한 상황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가솔린을 사용하고 있어 코로나 전후로 비교해도 같은 비율로 43.6% 절감비율을 보입니다.

 

LPG가격과 디젤, CNG 가격의 상승이 가솔린 상승율과 상대적으로 상승이 컸기 때문에 LPG와 디젤, CNG 각각 가솔린 대비 8.8%, 12.7%, 12.8% 절감비율이 나온 수준입니다.

 

보통 가솔린 대비 15% 이하 절감비율 수준이면 운전습관 만으로도 비슷한 유류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솔린 차량이 연비 운전을 할 경우 LPG 차량 유류비 수준보다 좋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종 차량 선택을 LPG와 디젤, CNG차량으로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방법은 하이브리드 차량만이 현실적으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전기요금도 상승한 상황으로 코로나 전 가솔린 대비 절감비율이 74.9%에서 68.5% 수준으로 절감 비율이 하향 조정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엔진오일,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등 엔진 관련 부품 교체를 하지 않는 정비비가 없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코로나 이전 1년간 가솔린 대비 절감액은 1년간 2만킬로 주행할 경우 유류비는 하이브리드 156만원이며, LPG는 236만원, 디젤은 197만원, CNG는 124만원, 전기차는 69만원 수준입니다.

 

그리고 절감액을 보면 1년간 유류비 절감액은 하이브리드 604만원이며, LPG는 204만원, 디젤은 400만원, CNG는 760만원, 전기차는 평균 1036만원 수준입니다.

 

 

코로나 이후 1년간 가솔린 대비 절감액은 1년간 2만킬로 주행할 경우 유류비는 하이브리드 177만원이며, LPG는 286만원, 디젤은 274만원, CNG는 274만원, 전기차는 87만원 수준입니다.

 

그리고 절감액을 보면 1년간 유류비 절감액은 하이브리드 685만원이며, LPG는 138만원, 디젤은 199만원, CNG는 201만원, 전기차는 평균 1133만원 수준입니다.

 

자동차 평균 사용시간을 연간 2만킬로 기준으로 5년으로 가정할 때, 가솔린 차량을 사용할 때와 절감액을 비교하면 차량 선택기준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350만원이 비싼데, 디젤 차량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디젤 차량을 가솔린 차량보다 350만원을 더 주고 구입할 경우 5년간 유류비 절감액이 199만원에 불과해서 먼저 151만원을 더 주고 디젤 차량을 구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 5년간 유류비 절감액이 685만원 가량이므로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이 가솔린 차량대비 650만원이 비싸다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불과 35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내주행에서 연비가 더 좋으며, 디젤 차량의 경우 정속주행 장거리 연비에서 아주 경제성이 탁월합니다. 또한 LPG 차량의 경우 전반적 주행상황에서 가솔린 차량보다 8.8%이상 유류비가 절감되는 차량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엔진 관련 정비비가 없어 절감되는 정비비용이 10만킬로에 대략 300만원정도 됩니다. 유류비 측면에서도 1133만원 절감되므로 1433만원정도 절감되어 경제성이 탁월합니다. 이런 부분과 친환경성을 선택기준으로 삼는다면 아직 현실적인 정답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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