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있는 전라도 대표맛집 향토식당 삼복촌 홍어삼합 포장

3만원일 때 사진 밖에 없네요.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오르고 양은 더 많아졌답니다. 이점 감안하시고 꼭 드셔보세요.

여러 삼합을 먹어봤지만 홍어를 정말 잘 삭혀서 삭힌 홍어가 정말 맛있다는 인식을 교육시킨 곳이 있습니다. 홍어 삭히는 노하우가 있나봐요. ^^

홍어삼합을 쌈먹는다는 것은 하나의 예술품을 내 자신에게 선사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홍어를 못 먹던 사람도 이집 홍어를 먹여서 먹게 만든다는 전설의 삼복촌 홍어입니다.

포장을 할 때, 4찬과 초장과 새우젓, 쌈장까지 모두 챙겨주는 곳입니다. 그냥 플레인으로 먹는 것도 강추하며, 초장, 새우젓, 쌈장 따로 맛봐도 정말 신세계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어설픈 삼합에 농락 당하지 마세요.

삼복촌의 홍어 삭히는 노하우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그냥 삭혀서 판매하는게 절대 압니다. 갓김치도 직접 담궈 갓김치만 따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하나하나 핸드메이드로 직접 담그고, 삭혀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의외로 브로콜리가 정말 괜찮은 조합입니다. 홍어의 톡쏘는 맛에 힘들어 하는 분들은 브로콜리 꼭 깥이 잡솨봐~~~

2~3인이 술안주로 먹어도 좋고, 괜찮은 양이지만 저는 꼭 혼자서 포장해서 먹습니다. 홍어의 진맛을 느끼기 위해서 입니다. 혼자 술도 없이 그냥 먹는 삼복촌 홍어삼합을 경험해 본다면 공감할 내용이었습니다.

순삭 후 인증샷을 남겨두었습니다. 홍어삼합은 내 자신에게 주는 정말 좋은 포상입니다.

 

야식은 라면이지 갓홀릭 feat.삼복촌 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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