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자가 땡길 때는 차이나타운 명소 99만다복

만다복에서 임사장(아들별명)과 함께 하얀자장과 과파육(꿔바로우)를 잘 먹고 난 뒤 어떤 디저트를 즐길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 위치한 만다복에서 운영하는 99만다복을 방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음료만 즐기려고 방문하였으나 대만과자를 중심으로 여러 제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펑리수하면 대만과자 중 대표아이콘입니다. 촉촉한 프래쉬 망고나 파인애플 등이 들어간 펑리수는 과자 안에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제대로된 디저트입니다.

 

또한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월병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월병은 손바닥이상의 크기로 상당히 뚜겁고 큰 사이즈라 먹기 힘든 면이 있었는데, 99만다복의 월병은 적당한 크기의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이들과 젊은층이 좋아할 수 있도록 다크초코나 오레오를 넣은 아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된 99만다복만의 월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 차이나타운의 명물인 공갈빵도 원래 중국 전통과자로 예전부터 차이나타운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관광명물로 판매를 하던 것이었습니다.

 

대만 치메이 펑리수에 비해 99만다복의 펑리수 사이즈는 약간 작은 사이즈이지만 적당한 사이즈들로 먹기 편리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공갈빵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잘 부셔서 조금씩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정말 고소한 바삭함을 즐기면서 운전을 합니다. ^^

그리고 월병 및 만쥬부터 시작하여 추억의 옛날 과자인 구리볼, 카스테라까지 99만다복만의 재해석이 들어간 제품들 위주로 구성을 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를 벤치마킹한 대왕초코파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만과자 중심의 가게이지만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 및 공갈빵도 있고, 전주 명물인 초코파이까지 있는 다국적 과자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르뱅쿠기는 오리온 초코칩쿠키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띠아의 경우에는 남미 스타일 빵으로 아주 촉촉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임사장은 망고가 듬뿍들어간 망고요거트 스무디를 들고 좋아하십니다. 망고가 많이 들어갔다고 신나게 드셨습니다.

원래 99만다복 방문 목적인 음료를 받아놓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임사장이 주문한 망고요거트를 먹어보니 추천할만한 메뉴입니다. 달지 않고 망고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매력이 좋았습니다.

임사장이 먹을 과자들과 제가 고른 공갈빵 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 펑리수를 더 많이 살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차이나타운 명품맛집 만다복 하얀자장 꿔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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