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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화려했던 월미도 죽었나

여의도악마 2023. 3. 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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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학창시절 월미도는 항상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인천 중심에 있었던 관광지로 학창시절 방학 때가 되면 한번씩 왔었던 월미도는 차이나타운과 함께 사람도 많고 상권도 월등하게 번성하던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없었던 월미도 순환 모노레일인 월밉다열차로 관광지로 역할 수행이 충분히 가능한 곳으로 발전되었더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번성은 없어보여 슬펐습니다. 임사장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월미도 상징인 바이킹들은 오후 8시정도 임에도 전부 작동 중지 상태였으며, 조용한 분위기의 휴양지 느낌이었습니다.

오락실에서 북적북적 놀던 시절은 과거 10년정도 시절에서도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나지만 현재는 가게들은 오픈되어 있으나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휴양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어느 정도 살아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여름 성수기 금요일 불금 저녁임에도 이정도 수준이라면 월미도의 상권 수준은 아주 걱정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을 했음에도 걱정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던 월미도 광장이었는데, 현재는 그저 조용한 수준의 광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월미도 광장 위를 지나가는 월미바다열차 레일이 운치를 살려주지만 상권 본연의 횟집 및 가게들이 예전의 번성이 사라지면서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같았습니다.

숙박시절과 오락실들이 즐비한 월미도가 필요한건 과거의 번성이 아닐까요? 과거에 사람들이 찾던 이유를 잊어버린 월미도 상권이 많이 슬프기만 합니다. 인천 중심부에 위치한 한적한 섬이 되어 버린 월미도가 빨리 번성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차이나타운은 그래도 저녁시간대에 식사 수요가 넘쳐흐름지만 월미도의 상권은 그냥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말고는 상권을 이용하는 수요는 사라진 듯한 유령섬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영종도 신도시가 보이게 되어버린 월미도의 바다는 큰 호수같은 분위기로 바뀐 것같습니다. 영종도 신도시가 없었을 당시에는 저녁에 보면 그냥 망망대해에 빠질 것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영종도의 등장으로 이런 새로운 느낌도 떠올랐습니다.

낭만과 사랑을 키우던 과거 월미도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임사장과 여행으로 들렸던 월미도의 번성이 다시 찾아오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상권을 살리려면 방문자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식당들과 여가거리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월미도의 입지가 번성하는 좋은 생각들이 모여서 인천의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광이 다시 떠오르길 바래봅니다. 월미바다열차와 차이나타운의 관광 여건들을 잘 살려서 다시 번영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임사장은 월미도 오락실의 타격연습장에서 신나게 휘두르며 월미도의 한적함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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