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시관으로 변신한 낭만 전시관 여수 장도

여수의 중심에 위치한 장도는 썰물 때에 주민들이 이동하는 마을이었습니다. 지금은 GS에서 장도를 전부 인수하여 전시관 및 작가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탈바꿈되어 보물섬 남해에 있는 예술촌같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예술인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장도 건너편으로는 여수 서부인 소호동이 눈에 보입니다. 아름다운 도시로 여수를 생각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다와 도시가 잘 어우러진 매력 때문입니다.

장도 전체는 산책로 조성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경도의 운치를 느끼면서 장도의 매력을 한눈에 담아 놓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장도 안에 GS에서 설립한 전시관에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부터 설치미술까지 시즌별로 GS에서 운영하면서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는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낌 점은 걸을 때 마음 속에서 하늘을 의식하는 평소 생각의 습관이 기억났습니다. 빛이 내리는 대지의 느낌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작가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작품의 설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미술작품을 볼 때는 우선 내 생각을 위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모던한 스타일의 그림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곳곳에 이런 설치들이 그림들의 더욱 빛나고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림들과 조명미술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전시한 부분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장도는 이제 섬이 아니라 예술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미술작품들을 신경쓰지 않으면서 마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미술작품을 보고 다녔던 추억들을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조명미술로 몽환적인 느낌으로 가려는 카오스 패턴의 작품입니다. 평범해보이는 조명들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빠져들게 만드는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의 머릿 속을 궁금하군요.

어두운 환경 속에 다양한 조명과 큐브반사 구조물을 활용한 작품입니다. 사진으로 느낌을 전달하기 힘들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과 영상이 느낌이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현대 작품들을 보면 영상미술 쪽으로 가는 것은 영상이라는 개념이 생겼기도 하지만 현대까지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속도가 빨라진 부분들이 반영된게 아닌지...

하늘을 표현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구름을 표현한 조형물 아래 수많은 돌들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과 고뇌를 표현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폭신폭신한 솜을 활용한 소재 아래 다양한 형태의 돌을 가까이 보니 같은 하늘 아래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표현 한 것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예술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도 한가운데 만들어진 장도의 전시관은 여수 시민을 비롯하여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수많은 생각의 안식을 선사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여천방면은 과거 선박을 만들던 선소 유적지도 있습니다. 지금은 소호동 방면으로 다리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아주 좋아진 상황입니다.

장도 안에 조성된 조형물과 산책로들은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산책을 하면서 많은 힐링을 받았습니다.

 

웅천 방면에 있는 웅천아파트 단지는 스카이라인이 보이지 않아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웅천 아파트 주민들인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장도를 수시로 올 수 있다는 점에 부러웠습니다.

 

여수 자연절경 풍경을 담은 금오산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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