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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으로 큰 규모와 컨텐츠가 풍부한 관광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여의도악마 2023. 7.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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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합천군의 의지로 잘 유지시켜 현재는 연간 1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경남권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하여 청와대세트장까지 테마파크 규모로 성장을 했습니다.

입장료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인 : 7,000원 - 청소년 : 5,000원 - 어린이 : 4,000원 - 65세 이상 경로 대상자: 4,000원 - 장애인: 50% 할인

1.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4) - 감독 강제규, 출연 차승원, 곽산, 송강호, 후원 등

2.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 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 한지민, 오달수 등

3. 영화 "도둑들" (2012) -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등

4.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2017) - MBC, 출연 이선균, 김소현, 허준호 등

5. 드라마 "궁" (2006) - MBC, 출연 주지훈, 윤은혜, 송지효, 박신양 등

6. "내머리 속의 지우개" (2004) - 감독 이언희, 출연 손예진, 정우성 등

7. "왕의 남자" (2005) - 감독 이준익, 출연 감우성, 이준기 등

8. "설국열차" (2013) -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등

9. "신과 함께-죄와 벌" (2017) -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

10. "한강블루스" (2004) - 감독 이후림, 출연 이서진, 강지환 등

11. "조선왕조실톡" (시리즈, 2011-2016) - JTBC, 출연 송중기, 김윤석 등

12. "태조왕건" (2000) - KBS, 출연 임예진, 김영철 등

13. "제왕의 딸, 수백향" (2013) - SBS, 출연 송중기, 박건형 등

14. "여명의 일주일" (2002) - SBS, 출연 이성재, 권용의 등

15. "규장각" (2003) - KBS, 출연 금장수, 성휘 등

이 외에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택시운전사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택시운전사에 나오는 택시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택시운전사에 나왔던 80년대 남영동 일대를 재현한 세트장도 개인적인 추억에 교차되는 부분이라 반가웠습니다.

 

남영동에 있는 서울역으로 가는 철도와 도로가 맞물리는 곳입니다. 숙대입구역 주변을 재현한 세트장입니다. 삼각지 근처에서 초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이 세트장을 보면 아주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시위로 교통체증상황에서 후진으로 역주행을 하는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촬영을 한 후에 CG처리를 하여 그 당시 분위기로 변화를 주어 현실감있는 장면을 연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색감도 1980년대 초반 분위기로 살려서 관객 입장에서는 그 당시를 회상할 수 있어서 몰입감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 사진을 참고로 하여 버드나무의 디테일까지 세트장을 재현한 것으로 보이고, 그 당시 철도 선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세트장 부분의 경우 싱크로율이 많이 높게 느낄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근대시기인 일제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지만 다양한 드라마에서 봤던 것같은 모습들이 보였으며, 옛스런 분위기 속에서 임사장과 함께 걷는 기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런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걷는 추억이 좋은 곳으로 논산 션사인랜드와 함께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 세트장의 경우 일제시대 근대기인 1930년대부터 한국전쟁 시기인 1950년대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은 작품은 태극기휘날리며와 드라마 각시탈입니다. 그 당시 모습으로 잘 활용되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작품에 계속해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작품에 등장할수록 이곳 합천영화테마파크 방문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에 촬영 소품으로 등장했던 기차입니다. 주인공 형제가 징집되어 625전쟁에 참전할 당시의 장면으로 사용되었던 기차 소품입니다. 실제 기차와 같은 크기로 실제 작동 여부는 모르겠으나 이 기차를 보자마자 태극기 휘날리며의 해당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각시탈에서 등장했던 일제시대 전차입니다. 이 전차는 초장기에는 실제로 세트장에서 작동을 해서 좋은 구경거리로 활용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안전상 이유로 관람 중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실제 작동시켜서 소품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세트장이 넓은 크기가 아니라서 전차를 작동할 경우 관람객의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도로 넓이 입니다.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전차가 움직이는 좋은 구경거리가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근대 적산가옥도 세트장 한쪽으로 구성해놓았습니다. 이 세트장 부분의 경우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세트장인 논산에 있는 선샤인랜드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시대 배경상 적산가옥을 사용하는 시대 배경이라 분위기가 겹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왼쪽에는 근대 화강암 건축물을 재현한 세트장이며, 오른쪽은 서울역으로 그 당시에는 경성역을 재현한 곳이라 1990년대까지 서울역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 두 건물을 보면 1960년대에서 1980년대 종로나 명동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종로나 명동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들이 생각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촬영하여 CG를 처리하여 작품에 활용합니다.

오른쪽 사진에 왼쪽으로 들어가면 커피와 음료 및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어서 쉴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좋았습니다. 합천의 경우 관광지 가격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대식 건물을 중심으로 거리의 이정표를 보면 충정로 정도로 보이는 세트장은 부분 촬영을 통하여 CG처리를 통하여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하는 것이 보편적인 촬영방식입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돌아보면 시대별 분위기를 곳곳에 배치하여 작품 촬영에 있어서는 활용도가 큰 세트장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백화점을 표현한 외관을 보면 일제시대부터 광복 이후 시절까지 커버가 가능한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과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반드시 필요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관광객으로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영상을 떠나서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긴다는 좋은 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서울의 판자촌 분위기를 담은 세트장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물며 다양한 작품들에서 과거 시절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적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는 이곳의 장점이 머릿 속에 떠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대극 작품 속에 용산 지역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이곳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촬영 세트장이기도 했고, 안쪽 골목길 분위기도 시대적인 분위기가 좋아 임사장과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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