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의 대명사 아우디가 지금은 왜 이럴까???

아우디가 독일 3사 경쟁사인 벤츠와 BMW에 비해 판매량이 25% 수준 밖에 안 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와 보증수리 관점에서 몇 가지 주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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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이미지 : 아우디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브랜드로 같은 계열사인 포르쉐와 합작으로 MQB 플랫폼을 적용하여 기존 아우디의 전통 기계식 4륜시스템인 콰트로포르테를 버리기까지 하면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벤츠와 BMW에 비해 판매량이 많이 뒤처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소비자인식 관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치를 인지하지 못하여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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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자인 : 아우디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 및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벤츠의 고급화 이미지 전략과 BMW의 독창적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비해 차별화된 전략 부재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해왔던 정체성을 버리고, MQB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디자인 레이아웃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원래 아우디의 부드러운 우아한 이미지를 선택했던 아우디 고정층이 이탈한 이유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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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자 만족도 : 벤츠와 BMW의 경우 전통적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유지해왔습니다. 반면 아우디의 경우 보증수리 측면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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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증수리 정책 : 아우디의 보증수리 정책이 벤츠와 BMW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증 수리비용이 높게 책정되어 있거나, 컨플레인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간과하면서 소비자들의 이탈현상이 컸던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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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케팅 및 프로모션 : 아우디의 프로모션 정책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독일 3사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벤츠 및 BMW와 차별화된 차량의 본질을 비롯하여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서 전략 포지션을 잘못 선택했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이로 인해 아우디의 판매량이 뒤처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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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여러 요인들이 결합되어 역대 독일 3사 판매량 순위에서 주로 3위를 차지했던 아우디의 판매량은 최근 들어 3위에서 큰 폭으로 판매량이 하락하는 보다 큰 불상사가 일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최근 4년동안 아우디는 같은 그룹사 내의 포르쉐와 합작으로 차별화된 차체플랫폼을 적용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디자인 레이아웃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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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비자들이 안전의 이미지로 생각했던 기계적 4륜 시스템인 아우디 정체성이었던 콰트로시스템을 과감하게 버린 것입니다. 전자식 4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할지라도 광고나 온라인 홍보를 통해서 기존 기계식 콰트로 시스템의 전통을 이어받은 아우디만의 전자식 4륜 시스템이란 점에 대한 홍보가 적었던 것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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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르쉐와 합작으로 개발한 차체 플랫폼인 MQB플랫폼에 대한 도입을 했음에도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인 포르쉐만의 디자인 정체성인 '포르쉐 만의 개구리 컨셉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포르쉐 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한다. '는 포르쉐 디자인 정체성은 벤치마킹하지 않은 것입니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및 포르쉐의 경우 구형과 신형의 디자인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이들 브랜드의 차량을 보면, '포르쉐는 포르쉐지.'라는 소비자의 인식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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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우디의 디자인은 정말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컨셉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기존 아우디의 전통 디자인 레이아웃을 버리고, 아우디의 색깔이 무뎌진 디자인 정체성은 BMW의 최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겹치고, BMW의 디자인 레이아웃 정체성인 엔젤아이 헤드램프 디자인 및 소재와 키드니 그릴의 강렬한 소비자 인식에 밀리면서 아우디 디자인 전략은 실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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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MW가 인수했던 당시 랜드로버 4륜 시스템을 BMW화한 X드라이브 시스템이 20년이 넘으면서 이제 4륜은 아우디라는 브랜드 정체성도 BMW에 많이 가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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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Mercedes-Benz)와 BMW 및 아우디(Audi) 독일 3사의 서비스 센터는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벤츠의 경우 지역별로 여러 하우스-케어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MW의 경우 서비스센터를 비롯하여 영종도에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별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그리고 각 광역시와 각 시에 공식 대리점들이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 운영과 보증수리 정책에 대해서는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지만 아우디의 경우 하우스-케어 서비스나 드라이빙센터 같은 차별화된 전략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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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를 선택했던 안전의 대명사 이미지는 사라진 상태이며, 벤츠와 같이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고급화 전략이 제대로 세워진 것도 아니며, S클래스와 마이바흐 같은 플래그쉽의 이미지도 없으며, 그렇다고 G바겐 같은 고급 명품 결정체 이미지가 담긴 라인업도 없다는 점과 벤츠에서 파나메라를 재빨리 벤치마킹하여 개발한 amg GT 63같은 패밀리 스포츠세단같은 모델을 순발력있게 출시하는 것도 아닌터라 소비자들에게는 최근 몇년동안 아우디를 선택한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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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문에디터 테헤란로

 

수입차 정비수리 절약법도 공식이다.

BMW 고질병과 과다 정비 및 과다수리를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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